오랜만에 레시피를 들고 찾아왔네요.

안녕하시지요~?

비 오고 난 뒤 갑작스레 날씨가 후덥지근해져서

더위 때문에 많이들 고생하셨을 것 같네요.

저도 선풍기를 미쳐 준비해 놓지 못한 상태라

에어컨을 키자니 너무 이른 것 같고

더위와 한 판, 씨름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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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마 전 김*주님이 오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알맞은 레시피를 보내주셔서 많은 분들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사실 레시피를 5월 4일경에 진작 보내주셨는데

배송량이 많아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진작 올렸더라면 어버이나일이나 스승의날 때

선물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더 도움 되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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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어버이날이 아니더라도

직접 만들어 건강 선물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번 레시피를 유심히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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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김*주님이 보내주신

선물포장 세트로 더욱 고급스러운 정옥생고 만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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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보내드리는 재료 사진입니다.

6년근 아카시아 정옥세트 재료에 인삼, 복령은 분말을 신청해 주셨고,

생지황도 착즙으로 신청해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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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지황 착즙 시 요즘같이 30도 이상의 더운 날씨에는 꼭 아이스 포장을 신청해 주세요.

많은 분들께서 아이스 포장이 생지황 즙이 상할까 봐 신청하시는 거라고 알고 계세요.

물론 변질 또는 부패를 예방하고자 아이스 포장을 권해드리는 이유이기도 하나,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생지황 즙이 고온에 노출이 되면 멜라노이딘이라는

물질이 생성되며 발효가 시작됩니다.

발효가 시작됨과 함께 압착 포장된 생지황 즙내에 가스가 차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부풀어 올라 생지황 즙 봉투가 터져버리지요.

이를 열화 파손이라고 하는데 아이스 포장 시에는 택배를 수령하실 때까지

안전하게 받아보실 수 있으니 30도 이상의 여름철 날씨에는 꼭 아이스포장 부탁드립니다.

(멜라노이딘에 관한 내용은 제품 상세페이지에 자세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직접 만든 정옥생고를 고급스럽게 선물하시려고 선물포장 세트도 함께 주문해 주셨어요.

구성은 단지, 옻칠 나무상자, 스티커, 노리개, 나무스푼, 금보자기까지 함께 보내드립니다.

옻칠 나무상자 안에 단지를 넣어 에어캡까지 감아 보내 드려요.

요 몇 년간 단지가 파손되어 반품이나 변경 신청건은 한 번도 없었으니

파손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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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포장 안에는 금보자기, 나무스푼, 노리개, 스티커가 들어 있는데요.

저희가 미쳐 설명을 못 드려 스티커의 용도를 모르시는 분들 많으신 것 같네요.

저희는 항상 만지는 물건이다 보니 당연스레 다른 분들도 아시겠거니 보내드렸는데,

김*주님이 살짝 언지를 해주셔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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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의 용도는 단지 내에 완성된 정옥생고를 담으신 후

내용물이 흘러나오지 못하도록 입구를 봉하는 용도입니다.

표면에 코팅처리가 되어 있는 식품용 밀봉 스티커입니다.

정옥생고가 표면에 닿아도 전혀 지장 없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

(사용법은 하단 부 사진을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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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재료 부분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 하구요.

오쿠로 만드는 방법같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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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의 내 솥 안에 인삼과 복령 가루를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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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을 넣으신 후 1차 반죽을 시작합니다.

자 여기서 김*주님이 보내주신 깨알같은 팁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분말 -> 착즙 -> 꿀 순서대로 넣었을 땐 알갱이가 많았던 반면

분말 -> 꿀 -> 착즙 순서로 바꾸었더니 알갱이도 거의 생기지 않고

부드럽게 반죽되었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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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곱지요? 뭉침 없이 정말 제대로 반죽된 듯합니다.

반죽의 순서만 바꾸어도 반죽이 수월 해질 수 있습니다.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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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지황 즙을 넣은 후 마무리 반죽을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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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드린 위생용 라텍스 장갑을 끼신 후

알갱이가 있으면 으깨 주시고 마지막까지 반죽에 신경 써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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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이 끝난 후 오쿠 홍삼정과 6:30분 코스로 만들어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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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정옥생고가 만들어졌습니다.

오쿠로 만드시면 위에 가 약간 수분기가 없어 갈라져 보일 거예요.

그대로 바로 드시는 것보다 위아래도 전체적으로 뒤섞어 주신 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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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완성된 정옥생고를 단지로 옮겨 담아 보세요.

플라스틱 주걱이나 나무스푼을 이용해 한 스푼씩 단지에 담아 주세요.

청투각 단지는 600g이며, 백자 단지는 1.2kg입니다.

오쿠로 만드셨을 때 백자 단지에 거의 가득 들어가니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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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에 담고 남은 정옥생고 사진 이네요.

알뜰히 잘 담아내셨네요.

남은 정옥생고는 만드시느라 고생하신 분이 복용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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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스티커의 용도입니다.

단지 내 내용물이 나오지 못하도록 입구를 봉하는 용도입니다.

주둥이 사이즈에 맞게 알맞게 부착해 주시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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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 나무상자에 단지를 넣어 주세요.

먼 길 가시거나 자주 흔들려 단지가 파손될까 걱정되시는 분들은

저희가 스티로폼을 함께 동봉해 드리고 있습니다.

스티로폼을 넣고 단지 사이에 끼우면 파손에 대한 걱정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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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자기로 마무리를 아주 예쁘게 해주셨네요.

어쩜 이렇게 예쁘게 싸셨는지 솜씨가 보통이 아닌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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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어 드린 노리개 용도는 금보자기를 묶는 용도입니다.

고급스러운 선물을 하실 때에는 금보자기로 싸신 후

이렇게 노리개를 활용하시면 한층 더 고급스러워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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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내 손으로 직접, 저렴하게 만든

고급스러운 정옥생고 선물이 완성되었습니다.

큰 명절 혹은 감사의 선물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

손은 많이 가겠지만 보다 저렴하고 값진 선물은 어떠신가요?

이상 상세한 포장 법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레시피를 보내주신

김*주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